모유수유에 나의 모유수유 이야기 (첫째
애증의 모유수유(돌잔치)를 작성했지만 글이 완성되지 않아 하지 못한 포스팅을 계속하려 한다. 시점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지금은 500일이 지난 두번째)
우리 두 사람은 이제 곧 돌을 바라보고 있다
와 시간 빠르다 이렇게 작았을 때가 이젠 생각이 안 나.
너무 사랑스럽고 예뻤던 두 번째도 여유로웠던 두 번째도
반면 너무 조심스러웠던 첫째 아이(사랑스럽지 않았던 게 아니라 모든 게 처음이라 두려웠던 게 사실이다.)
#모유 수유 실패 #모유 수유 성공 #완모 #완모 #모유 수유 잘하는 법 #밀크가위 #함몰유두 #완모하는 법
먼저 말하면 첫 번째는 모유 수유 실패? 젖먹이로 화가 난다는데 80일이나 못 먹이고 체념했다
결국 젖을 끊는 날 얼마나 울었는지, 그리고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분유를 먹어도 아주 건강하게 성장해 준 아들, 그래서 나는 모유든 분유가든 아이의 체질에 따라 건강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그리고 잘 잤고, 통통하고 잘 자랐고, 초등학교 1학년이 될때까지 크게 아픈 일도 없었고, 잘 자랐고, 키도 10월생인데 비해 엄청 크다.
그래서 분유가 되든 모유가 되든 아이가 엄마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유량은 많은데 유두가 조금 함몰된 편이라 양쪽이 짝짝이고 한쪽은 못 씹어서 편한 쪽도 깨물어보니 다른 쪽 유방에 유선도 생기고 유두는 피가 나고 상처가 나고 물리는 것이 아파서 그래서 젖을 차서 먹였고 그러다 보니 다시 유체의 살이 생기고 처음에는 너무 무서워서 어떻게 보면 내가 너무 힘들었다
거기에다 유축수유에 분유수유에 직수도 연습하느냐고 해서 유두 보호까지 하자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착유기도 씻고 여분의 분유 먹은 젖병도 빨아야 유두보호기까지…
그러던 중 아기를 낳은 뒤 피곤하기도 해서 사랑니가 아프고, (자연분만으로 잇몸이 약해져 출산 후 감기 기운으로 고생하고 면역력도 떨어진 듯, 둘째 때도 아이를 낳고 같은 시기에 사랑니가 똑같이 아팠다) 항생제가 들어간 약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해 결국 팔가루로 바꿨다.
젖의 양은 많은데 완모를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다.아쉬웠지만 둘째도 처음엔 혼합으로 했고 팔을 걷어붙이고 편하게 키워야 했다.(일단 첫번째는 잘잤다)
둘째를 낳고 모유 수유를 했더니 욕심이 났기 때문에 완모가 너무 쉽게 가능했다.
지금와서생각난게첫번째에는모유수유에대해서제가너무모유수유에대한아무런준비없이아이가태어나고,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조리원에서 갑자기 가슴이 아파 아이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몰라 두려웠던 모양이다.울면 그냥 젖 먹였다가 포기하고 수유 시간이 두려웠다 ( ´ ; ω ; ` )
둘째 출산 후에는 젖꼭지에 병이 나기 전부터 젖꼭지를 저축하고 유두가 상할 것 같으면 젖꼭지 크림을 바르고, 건조하지 않게 올리브유로 마사지도 해 주고, 마사지도 해주는 데 돈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수유하기 쉬워질 때까지 유튜브 보고 자세도 공부하고 젖 짜는 법, 짜는 시간, 직수 시간 등등 공부를 했다.
또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잘 핥기도 했다.지금도 보면 음식에 식탐이 많은 둘째이기도 했고 크게 태어나서 그런지 정말 첫째와는 피우는 힘도 다른 것 같다.
신생아 때는 직수로 아이가 잘 빨 수 없기 때문에 직수를 해도 곧바로 유축을 하고, 그렇게 3-4시간 간격으로 직수/유축 or 유축을 지속시켰다.어느 정도 양이 생길 때까지 속쓰림이 없도록 관리해 주었다.(실제로 젖꼭지를 가볍게 데운 것을 제외하고는 건강하게 모유 수유 중이다.)
#첫엄마 #첫째임신 #모유수유공부 #모유수유튜브 첫아이 낳는 첫엄마라면 미리 유튜브를 통해 공부해두라고 말하고 싶다.
저는 처음에 2014년도였는데 유튜브보다는 그런 임산부를 위한 강좌??이런데가서공부하고그런자리많았는데일하고그런시간도없었고.
그냥 낳으면 키우는 줄 알았나 봐위에 사진은 첫 번째, 밑에 사진은 두 번째랑 비슷해
두 번째는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완모를 한 지 13개월 만에 복직을 위해 단유를 했다.
생각보다 잘 잘라줬어사실 걱정했는데 그래서 젖 끊는 기간도 길게 잡으려고 복직하기 두 달 전에 시작했는데 금방 끊어주더라(웃음)#단유방식은 꿀팁이란 게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