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좋은 짧고 좋은
낯선 건 그게 뭐든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요창을 새로 깔면서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새로 깔았는데... 환경이 바뀌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고작 이런 것을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말았습니다.휴휴...
내가 지금까지 써왔던 거랑 환경이 너무 다르게 설정되어 있는 것 같아모두 설정을 다시 해야 할 것 같다. 역시 몸에 밴 것이 최고!!
야심한 시간이라 집중해서 빨리 댓글을 달고 자려고 하는데... 으악! 이 시간에 친구가 문자가 오네요 서로 대화가 길어지고 또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다.이렇게 짧고 좋은 말은 돌고 많은 사람들이 읽고 싶습니다.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말도 있을 거고 처음 보는 말도 있겠지만 좋은 건 백만 번 읽어도 되니까
사실... 아무리 깊은 의미를 가진 멋진 글이라도 아무리 수천 번, 수만 번 읽고 감동을 받아도 그걸로 끝내면 우리 삶에 발전은 없을 거예요의미가 있어!! 맞아!! 그래 그렇게 살아야지!!그렇게 공감해 놓고 돌이켜보면 까마귀 고기 먹은 것처럼 잊고 사는 사람들이 사실은 더 많아요.아래 말처럼 부족한 건 재능이 아니라 우리의 결심이고 결국은 실천력이 아닌가 싶습니다어렸을 때 자전거 처음 배울 때 다 넘어져서 다쳤던 경험이 있는 것 같아요처음에는 어려운데 그러다 보니 갑자기 저 혼자 그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돼서 환호성을 질렀던 기억이 생생해요. 그런데 어느 날 어린 딸이 물었습니다.엄마, 왜 어른들은 모두 자전거를 타? "나도 어른이 되면 탈 수 있어?"라고어른도 다 잘하는 건 아니지만요 그런 경험을 하지 않은 사람은 어른이 되어서도 탈 수 없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무조건 시간이 흐른다고 다 되는건 아니잖아요. 원하는 일이 있으면 처음 해보는 일이 있으면 두려워하지 말고 경험치를 쌓으세요. 조금씩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 잘되기 때문입니다.인맥이 좋은 사람들이 부러울 때가 종종 있어요저는 정말 인맥이 없어요. 선천적으로 낯가림이 심한 편이라 먼저 다가가는 것이 서투릅니다. 그래서 활발하고 수다스럽고 사회성 좋은 사람들을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하지만 죽으나 깨나 지금 세상에선 절대 그런 사람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무리야, 무리야, 무리!그래도 지금 내 옆에 있는 한 친구가 나에게는 누구보다 더 소중합니다. 그 친구에게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숨은 장점 찾기를 읽고 와우!! 그러고보니 저의 단점이 다르게 생각하면 장점이기도 했습니다.나는 소심하고 소심하고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느꼈지만...그래서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고 크게 실수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글쎄요. 잔소리가 시작되고... 가끔은 아니고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그걸 잊어버리는 것 같아요.특히 듣는 사람^-^(우리 딸은 오늘도 내 잔소리에 얼굴을 찡그리며 반항기 어린 말투로 대답했어요.ㅠㅠ )어떤 드라마를 보다가 내레이션 말에 눈물을 흘린 적이 있어요.엄마도 엄마를 처음 보면 부족한 게 많다는 내용이었는데 당연한 건데, 제가 그냥 우는 엄마의 아이였을 때는 한 번도 그 생각을 안 해 본 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저는 기적이라는 말이 싫지는 않아요사실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기를 은근히 바라고 있는지도 몰라요.현실이 버거울 때는 더!! 하지만 그것보다는 일어나는 모든 결과는 기적이 아니라 나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더 열정적으로 살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창밖으로 빗물이 떨어지고 조금 열어둔 창문 사이로 계천에서 흘러나오는 물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는 새벽입니다. 더운 날이라 그런지 저 물소리가 마치 폭포소리처럼 들려서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그런걸 보면 기분 탓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 것처럼!6월에 바닥까지 떨어져버린 나의 의지는 서서히 불타고 있는 것입니다.꺼질 뻔했던 불씨가 다시 타오르길...한때 제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무렵, 난생 처음 자유로운 직업을 갖게 되어 하루의 모든 계획을 스스로 세우고 실천해야 했습니다.24시간을 정말 알차게 썼는데....몇년이 흐른 시점에서야 뭔가 나태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빼곡히 적어놓은 계획표는 사라지고 제 스케줄러에는 하얀 여백만 쌓여갔습니다. 그리고 점점 버리는 시간이 늘었어요. 뭔가 몸에 배어 지금은 보지 않고도 할 일을 찾아 주겠다고 한다. 라고 자만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초심을 잃은 거죠.그래서 하루 일과를 계획표를 세워서 실행하기로 했습니다.다시
해본 바로 그게 은근히 도움이 되더라고요.실천력 향상매주 화요일마다 오후에 남편 일을 도와주는데 신기하게도 그 화요일만 지나면 일주일이 금방 흘러가는 느낌이 들어요마치 나에게 주어진 7일 중 하루는 남편을 위해 써버리는 그런 기분.그래서 남은 6일이 더 소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