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CEO "좋은 뉴스 생산 지원하겠다" "3년간 10억달러 투자"

 https://www.donga.com ews News Standarticle all 20210528 1071519891 "저널리즘은 민주주의의 근본입니다. 구글의 모든 리소스(자원)를 활용하고 전 세계 미디어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것이 '구글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순달 피차이그…www.donga.com "저널리즘은 민주주의의 근본입니다. 구글의 모든 리소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모든 리소스를 '구글의 책임지고 있습니다.

구글의 순달 피차이 최고경영자(CEO49)는 27일 동아일보와의 TV 인터뷰에서 양질의 뉴스 콘텐츠를 생산해 허위 정보를 걸러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최근 미국 호주 등 각국 정부와 의회로부터 뉴스 사용에 대해 언론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인터뷰는 일본 인도 호주 등 아태지역 7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동아일보가 참석했다.

피차이 CEO는 "뉴스의 영향력을 믿는다"며 "구글이 3년간 뉴스 제작에 10억달러(약 1조1170억원)를 투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구글은 지난해 10월 뉴스 전용 플랫폼인 뉴스 쇼케이스를 발표하고 지난달까지 13개국 500여 개 언론사와 콘텐츠 사용 계약을 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인도 언론과 제휴 논의를 시작했으며 한국은 2, 3년 안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구글은 항상 이용자가 양질의 정보를 제공받기를 바라고 있다"며 "뉴스 쇼케이스를 발표한 이유도 언론이 양질의 뉴스 콘텐츠를 게시하고 인터넷에 노출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튜브에서 뉴스를 보여주거나 매체 자체 구독자 수를 늘리는 방안 등 여러 매체와의 협력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차이 CE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허위 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구글이 신뢰할 수 있는 언론 및 보건 당국과 논의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상위 검색순위에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의 언어와 맥락을 더 잘 이해하는 인공지능(AI)이 개발되면 허위정보 대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I가 메일을 쓰고 이어폰을 실시간 통역.""컴퓨터가 전염병의 예측과 소통 시대를 맞을 것"

순달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27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테크 기업 구글의 미래 기술과 혁신의 목표를 '인류를 돕기 위한 유용성(helpfulness)'으로 요약했다.

서로 유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연구 분야로 언어를 꼽았다. 그는 "언어는 인류의 근간"이라며 "구글은 언어를 더 잘 이해하는 AI와 같은 진보적 기술개발에 노력해 왔고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도요다 사장은 18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본사에서 생중계된 구글 개발자대회(I) 기조연설에서도 "언어의 풍요와 유연함은 인류 최고의 도구이자 컴퓨터 과학의 최대 과제"라며 차세대 AI 대화모델 '람다'(LaMDA)

람다는 이미 학습한 데이터에서 답을 찾는 기존 AI와 달리 사고와 추론을 통해 자연스럽고 창의적인 답을 할 수 있다. 람다는 구글 개발진과의 대화에서 자신을 명왕성과 종이 비행기로 의인화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계속했다. 농담과 격려까지 주고받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서로 CEO는 람다는 아직 연구 초반이지만 2, 3년 안에 다양한 제품에 연결해 소개할 수 있다며 특히 지메일(구글의 e메일 서비스)에 적용해 사람이 작성 중인 메일을 (람다가) 완성하는 기술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차이 CEO는 증강현실 및 웨어러블 기술개발에 대해서는 "인간이 컴퓨터를 이용해 세상을 보다 총체적으로 보고 인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AR이 구현되면 구글 지도를 보며 시내를 돌아다니고 현장에서 바로 저녁식사 장소를 찾을 수 있다. 통역 기능을 갖춘 무선 이어폰 '픽셀 버즈'도 인터페이스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특히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사물을 인식해 번역이나 검색 등을 도와주는 구글 렌즈가 강력한 도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글렌즈는 인간의 전문성을 돕는 기능도 한다. 그는 "AI 스캐닝이 유방 촬영 엑스레이를 더 잘 판독해 유방암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모든 것은 이미지 인식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이 10년 이내 구축을 목표로 주력하고 있는 양자 컴퓨팅(양자역학을 기반으로 연산속도를 높인 미래형 컴퓨터 기술)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다. 피차이 CEO는 「자연은 복잡하고 예측이 어렵고, 전통적인 컴퓨터로는 의미 있는 날씨 시뮬레이션이 어렵다. 자연이 기본적으로 양자로 구성되기 때문에 양자컴퓨터를 활용하면 진정한 의미에서 자연을 시뮬레이션하고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자 컴퓨터를 통해서 탄소 배출량이 많은 비료 대신 친환경 비료를 생산하거나, 코로나 19 같은 전염병이 발생하기 전에 막기 표적 의약품 등의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양자암호 기술은 2, 3년 안에, 양자 클라우드 기술은 4, 5년 안에 금융기관을 시작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로 CEO들은 기술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인정하고 이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AI의 부작용에 대해 혁신에는 이점도 있지만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이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정부도 책임감 있는 AI 규제에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AI 윤리에 대해 구글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어 파리기후협약처럼 AI에 대한 글로벌 협약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 사용료와 개인정보 보호 등 구글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서는 이용자 선택권을 누누이 강조했다. 이용자는 서비스의 가치를 이해하고 본인에게 맞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유튜브가 프리미엄 서비스(광고 없는 유료 멤버십)를 제공하듯이 뉴스 콘텐츠를 돈을 내고 볼지도 뉴스의 가치를 아는 사용자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애플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내걸어 페이스북에 제공되는 정보를 제한하는 등, 이슈화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구글도(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지만, 선택권을 이용자에게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지금보다 쉽게 자신의 정보 이용을 허용할지를 판단해 결정해야 한다는 뜻이다.

타깃 광고에 사용되는 정보의 범위를 제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자동차 광고업체에 필요한 정보는 대상자가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지 여부"라며 "이름 등 개인정보 없이도 충분히 효과가 있는 타깃 광고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로 코로나19가 끝나더라도 근무 형태가 과거로 회귀하기보다는 다양하고 유연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구글의 근무 형태에 대해 "협업을 중시하는 구글 문화는 변하지 않지만 좀 더 목적 지향적으로 변할 것"이라며 "일주일에 2, 3일 특정 목적으로 사무실에 출근하고, 필요하다면 다른 지역 사무실에 출근해 원격 근무를 하는 등 유연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각국의 빅텍 규제에 구글, 현지법 준수하겠다

각국 정부가 구글 등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을 보이자 구글이 현지법을 존중해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순달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27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각국의 국내법을 항상 존중하고 건설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로 그는 기술의 빠른 변화에 정부 규제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며 정부 규제는 자연스럽고 기업이 거쳐야 하는 절차와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서로 최고경영자(CEO)들은 해당 국가의 입법 절차에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한다. 필요하다면 의견도 말할 것이며 입장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정부의 법적 지침과 정보 요청에 관한 자료를 공개하는 투명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다만 독점 논란에 대해서는 구글의 기술과 서비스가 사회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용자들이 구글을 선택하는 이유는 가치 있는 제품을 만들었기 때문이며 경제에도 유익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이 견지하는 오픈 인터넷 원칙도 강조했다. 피차이 CEO는 "정보를 체계화하고 이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표현의 자유를 증진시키는 것이 구글의 가장 중요한 미션"이라며 "자유롭고 개방된 인터넷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세계 각국은 빅텍 기업의 시장지배력 확대를 경계하고 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10월 구글을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제소했다. 한국에서도 구글이 자사 결제시스템 이용을 강제하는 것은 시장지배력 남용이라는 비판이 일었고 이를 막기 위한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인도도 소셜미디어 운영회사에 준법감시인과 고충처리 담당자를 의무적으로 두도록 하는 규제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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